영광군민신문

기사 (전체 737건)

박 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사과를 했다. 거듭된 사과이지만 결과는 여전히 신통찮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60%가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고 폄하했다.예견된 일이다. 사과와 사과 사이에 반성의 진심을 의심할만한 일을 저질...

박호재 | 2016-1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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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명품 연극 ‘세 여자’가 영광을 찾는다.오는 10일, 영광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공연된다. 관람료도 3천원에 불과하다. 국민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미자를 비롯해 최초우, 이은주, 박...

영광군민신문 | 2016-11-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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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폭력-

한때는 가상공간이라고 불리며 사이버, 온라인, 인터넷, 정보통신망 등으로 표현되는 세상은, 마치 공기처럼 정확한 설명이 없어도 그 존재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음껏 누리게 되었다. 산업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

영광군민신문 | 2016-11-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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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없는 아파트, 원전

일본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화장실 없는 맨션아파트’라고 부른다. 고준위 핵폐기물이라 불리는 사용 후 핵연료는 계속 쌓일 수밖에 없는데 단기적인 임시 저장소에만 그것들을 보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핵폐기물은 무려 1...

영광군민신문 | 2016-11-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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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골다공증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 후 현재는 고령화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균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골...

양윤혁 영광종합병원 1정형외과 과장 | 2016-11-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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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혁명’을 말하다.

손학규. 그 이름 뒤에 직함을 붙이기가 쉽지 않다. 오늘의 언론은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라고 쓰고 있다. 당내 직함으로는 ‘전 대표’이기도 하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치인’이나 ‘전 경기도지사’ ‘...

조일근 편집위원장 | 2016-10-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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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까페

깊은 인상을 남긴 문학작품이나 영화의 제목들이 브랜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 작품들이 안겨줬던 감동이 브랜드를 향한 신뢰감으로 환언되길 바라는 심리 때문일 것이다. 소비자들 또한 전혀 무관한 동일화 시도인지를 ...

영광군민신문 | 2016-10-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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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용돈 드리고 싶어요”

중학생들에게 ‘10년 버킷리스트’를 써보라 했다. 사실, 사경을 헤매는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쓰는 게 ‘버킷리스트’라면 중학생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주제이다. 그래서 시한을 ‘10년’으...

영광군민신문 | 2016-10-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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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亞流)정치는 이제 그만!

93년 6월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 삼성그룹 임원 200여명이 모였다. 이건희 회장이 일갈(一喝)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대대적 변화를 주문해한 것이다. ‘신경영 선언’이다. 우리 사회에 충격파...

영광군민신문 | 2016-10-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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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문제, 이제 국민들이 가치 선택할 시기

지난 9월 12일, 19일 이틀 동안 경주를 중심으로 규모 5.8, 4.5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피해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가 결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몸으로 확인한 것이다.지진 안전신...

영광군민신문 | 2016-09-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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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하트 손 흔드는 계수나무

중1년생들을 멘토링하면서 나무에 관한 시를 쓰라고 했다. 좋아하는 꿈나무를 하나 정하여 그 나무에 관한 3행시 짓기이다. 학생들이 시를 쓰기 전, 내 꿈나무와 내가 지은 시를 먼저 들려줄 필요가 있었다. 내가 좋아하...

영광군민신문 | 2016-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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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골> 성동격서

민주화 운동권과 진보 세력의 공적이었던 조선일보가 보수 우파 집단의 격렬한 비난에 휩싸이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 강도도 상상을 초월한다. 박 정권 초기에 성 추문으로 물러난 우파 인사 윤창중은 조선일보를 ‘가...

영광군민신문 | 2016-09-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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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의 대권 레이스

정치인들이 잇달아 대권 도전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거의 모두 예상됐던 인물들이다. 새누리당 쪽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이 보인다. 김무성도 포기하지 않은 것 같다. 오세훈도 어른거린다. 성완종에게 발목 잡힌...

영광군민신문 | 2016-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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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밀어가 상식을 넘어서는 ‘헬 조선’

영광군이 얼마 전 ‘정부 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 정책의 취지인 소통의 자치를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큰 박수를 받을 일이다. 주민사회와 지자체가 지식정보 공유 수준의 높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

영광군민신문 | 2016-08-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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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의 인재육성 칼럼>사랑은 꼭 투쟁을 통해서 발명되어야하나?

책읽기 모임에서 을 읽었다. 뜨거운 날씨만큼 친해지기 힘든 단어들로 가득했다. 베를린 예술대 교수 한병철이 쓰고 서울대 독문과 교수 김태환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사랑의 재발명’이란 서문제목부터 서먹하다. ‘사랑...

영광군민신문 | 2016-08-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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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小堂 칼럼>손학규의 정계복귀 시나리오

손학규의 정계복귀 시나리오손학규 전 대표(이하 경칭생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계 복귀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복귀 시점은 9월 출판기념회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영광군민신문 | 2016-08-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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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재칼럼> 나는 인간, 너는 개·돼지…그 소름끼치는 이분법에 대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상식 밖의 뉴스들을 잇달아 접했다.교육부의 고위 간부가 99%의 국민들을 개·돼지에 비유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더구나 공적 메신저 역할을 하는 언론인 앞에서 몇차례나 거듭해서 다짐하듯 ...

영광군민신문 | 2016-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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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의 인재육성 칼럼>일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인생나눔 멘토가 되기 위해 1박2일 워크숍교육을 받았다. 광주에서 대전KT인재개발원까지 갔다. 시원스럽게 넓은 연수관, 호텔 같은 숙박시설과 식당, 천연잔디 깔린 대운동장까지, 대학캠퍼스 부럽지 않다.강사선생님이 ‘...

영광군민신문 | 2016-07-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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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깜과 직업정치인

송영길. 고흥 출신으로 인천계양구에서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6대부터 내리 3선 했다. 인천 시장에 당선됐으나 재선에 실패, 2년의 공백 끝에 다시 국회 진입에 성공했다. 호남 출신으로 이만한 경력을 가진 ...

영광군민신문 | 2016-06-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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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준 농심학교’ 설립을 제안하며

농업은 이제 천하지대본이 아닌 부차산업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양산업이 될 수는 없다. 기초 먹거리 생산을 대신할 대체산업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구 종말의 얘기를 다룬 SF영화들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푸른 채소...

영광군민신문 | 2016-06-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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