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망고야 농장 박민호 대표(33)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신지식인농업인 7'인에 선정됐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박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애플망고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열대과수(애플망고) 생산‧유통에 힘써 왔다.

박 대표는 전남 아열대 과수 통합브랜드 `오매향'을 출시해 국내 최초 로 애플망고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도농가 역할을 해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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