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사업비 30억 원을 추가 확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가입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벼의 경우 5~6월 가입하고 품목별 가입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대파가 시범지역으로 추가되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까지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노령화와 농기계 이용률 증가로 농기계 사고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손해, 자기신체 사고 등 농가 피해 보장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는 보험이다. 보험대상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인은 가입할 수 있다.

관계자는“지난해 6,540여 농가가 자부담 6억3천만 원을 들여 재해보험에 가입, 보험금 122억2천만 원을 보상받아 농업인의 소득손실 보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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