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리고 금간 옹벽과 옹벽 공사 중에 파손된 인근 주택

금호어울림 아파트 건립을 위한 10m 높이의 옹벽과 석축 중간 부분에서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물기를 머금은 토사가 팽창하면서 중간부분이 튀어나왔다. 또한 보강토 블록 일부에 균열이 생겨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구조안전진단결과 배부름 현상이 발생한 옹벽은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아파트 아래쪽 주민 K씨는 “옹벽 공사 중에 집에 균열과 파손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금호어울림 신축 아파트 관계자는 “구조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구조개선 및 재시공 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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