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당선자 강종만 인사드립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을 에너지 삼아 군민 주인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군민 참여 행정,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초심을 변치 않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강종만 군수 당선인은 투·개표가 끝난 다음날인 2일부터 당선사례에 나섰다. 선거 기간 사용하던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감사 인사를 다니고 있다. 날이 밝기 무섭게 시작, 해가 질 때까지 계속이다.

인터뷰 요청에도 “감사 인사 후에 하자”‘며 미뤘다. 마감을 앞둔 6일 오전 영광읍 길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상가 앞 벤치에 앉아 인터뷰 했다.

“군민 기대 부응에 최선”

△당선을 축하한다.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사실상 모든 선거에서 연전, 연승했다. 비결은?

비결보다는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영광군 그리고 군민 여러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지난날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로운 영광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정의 밑그림을 그렸을 텐데, 간단히 소개해달라.

영광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한 군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군민들께 약속했던 것처럼 감동이 있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에 중점을 두며 새로운 영광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인구 대책은 일자리·교육환경 개선”

△인구소멸에 대한 아주 특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절실하다.

출산 저하로 인한 대한민국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여주기 식 인구 증가 정책은 실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광군에서 정주하며 만족할 수 있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교육적 환경이 만족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로 분열된 군민 화합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지 않겠는가?

선거 기간, 영광군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간절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분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영광군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광군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합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영광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포용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차기 군수까지는 도전할 것으로 본다.

그런 생각할 때가 아닙니다. 군정을 이끌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대 종교 성지가 영광 발전의 최대, 최고의 자원이라 생각하는데

4대 종교의 성지가 영광군이라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4대 종교 성지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문화·예술·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것입니다.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길에 대한 구상은?

소외되고 차별 없는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사는 현재 영빈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달리 사용할 방안이 있는가?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방안을 강구 하겠습니다.

△인수위원회 구성 복안은?

현재,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수위원회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군민을 위한 군정, 군민들과 함께 하는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철상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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