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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일꾼의 소명조일근_편집위원장
영광군민신문 | 승인 2022.09.27 13:18 |

6·1 지방선거가 끝난 지 4개월 다 돼갑니다. 그간 영광은 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선거 관련 고소·고발과 시위 등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당선인들의 활동도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 분위기도 가라앉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시중 경기도 상당히 위축된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같은 선거 후유증이 가라앉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을 실감합니다. 

당선인들에 주어진 시간은 딱 4년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당선인들은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영광군에는 11명의 자치일꾼이 있습니다. 강종만 군수와 박원종·오미화 도의원, 강필구 군 의회 의장과 김한균 부의장, 장기소·김강헌·임영민·장영진·정선우 의원 등 7명의 군의원입니다. 이들 11명의 자치일꾼들은 4년간 5만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4개월에 가까운 시간 활동은 상당히 위축됐을 것으로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군민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영달과 이익을 위한 일은 무조건 접어두시고 오직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만을 위해 뛰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선거에 당선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자랑인 것은 인정합니다. 물론 주어진 권한도 적잖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를 축적하거나 권력에 도취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해야 합니다. 그 길은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 결과는 당신들에게 더 큰 명예와 성취감을 안길 것입니다. 이런 말이 듣기 싫을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잔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당신들이 4년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말이기도 합니다.

군민들이 당신들에게 거는 기대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당신들 스스로가 가진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세월의 지방자치보다 앞으로의 지방자치는 지향하는 바가 사뭇 다릅니다. 지난날에는 눈앞만 바라봐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눈앞은 물론, 먼 훗날까지 내다보는 안목과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시간이 닥치고 있습니다. 오늘을 잘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를 이어 살아오고 후손들이 살아갈 영광군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더욱 중합니다. 16만 5천여 명에 달하던 인구가 5만 명 아래로 내려갈 위기입니다. 인구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30년  이내에 영광군은 사라집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치일꾼이 절실합니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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