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2명으로 폐교 위기에 몰린(2010년) 묘량중앙초교가 올해 입학생 수가 16명으로 늘어 주목받고 있다.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으로 시작해 통폐합의 위기에서 벗어난 학교로 벗어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깨움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중심의 수업을 하면서 지역과 적극적인 소통하는 교사들과 지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관한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문회에서는 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학교로 선정돼 올해 학교 전체 리모델링 및 재건축을 통해 마을 속 교육공동체를 더욱 강화할 기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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