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5일 양식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6억 원(도비 2억 4천만 원, 군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사용을 사용하는 양식어업인으로 내·해수면 양식, 수산종자 생산 등 약 80어가가 혜택을 받게 되며,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사업 세부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1월 말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해당 어가에 양식업 허가증, 전기요금 납부내역서 등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전기요금 지원 배경은 한전에서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농사용을 비롯해 산업용과 일반용, 교육용 등의 전기요금을 ㎾h당 일률적으로 12.3원 인상해 생산 단가 상승 등 어가 경영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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