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희 학생기자

영광고등학교는 2018 책사랑 주간을 맞아 1일 래퍼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재홍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날 저자와의 만남 초청강연에서는 작가의 저서 ‘랩으로 인문학하기’, ‘10대처럼 들어라’,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 등을 읽고 학생들이 쓴 독후감을 래퍼 박하재홍은 랩으로 직접 읽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 및 힙합래퍼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힙합공연도 진행했다.

한편, 무대에서 직접랩을 선보인 박진관 학생은 “연습시간이 좀 더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래퍼 박하재홍 형과 함께 랩을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어 꿈만 같았다. 오늘 공연이 제가 앞으로 힙합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가 된 것 같다.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방송부 친구들, 래퍼 박하재홍 형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강연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인문학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하재홍은 평화주의·채식주의·환경주의자 이기도 하다.

▲박하재홍과 기념사진. 찰칵!

김가희 학생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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