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이 7일 열리는 국기원의 ‘2018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에서 태권도 대상(국기장)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조 고문은 지난 2013년 국가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은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태권도 대상(국기장, 진인장, 문화장) 3명과 태권도인 상(지도자, 선수, 심판, 심사, 교육, 연구, 경영, 창조, 봉사, 문화, 특별) 11개 부문 12명 등이다.

태권도 대상은 조영기 고문과 예조해 (사)국기원 태권도 9단 연맹 원로위원(진인장), 가스통 우아쎄난 코네 코트디부아르태권도협회 창립 회장(문화장) 등이 선정됐다.

국기원은 지난 5월 포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까지 포장과 포상이었던 명칭을 태권도 대상과 태권도인 상으로 각각 변경하고, 태권도, 언론 등 단체를 통해 수상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3개월 동안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은 국기원은 11월에 포상위원회를 2차례 개최하고,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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