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윤건)는 3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학부모-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과 교우관계 및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술·샌드아트·신나는 풍선공연 등이 펼쳐졌다.

신기한 마술이 펼쳐질 때면 학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고 모래와 빛을 이용한 순간순간 장면을 보이며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샌드아트 공연은 깊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신나게 소리치고 즐거움을 만끽한 풍선공연에서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한뜻이 되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윤 건 교장은 “지역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의 인성을 다지고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지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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