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5일 국민군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에 재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

종합청렴도 또한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한 지자체는 영광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곳에 불과하다. 영광군은 6개의 1등급 군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사실상 전국 1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외부청렴도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1등급이 하락한 3등급을 기록하여 군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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