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근 편집위원장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지역민에 대한 생명과 재산 보호는 1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있다. 생명과 재산 가운데 더욱 중요한 것이 생명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영광군민의 생명 보호는 영광군의 군민에 대한 의무다. 어떤 것에도 우선하는 것은 물론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치명적이라고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가적으로 심각한 고민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영광군이 읍·면 단위로 대기오염도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한다. 또한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초미세먼지 등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여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군민 약속이다. 군민의 생명보호 의무를 다하겠다는 시의적절한 조치임에 틀림없다. 생명을 위협하는 오염과 관련한 대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초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오염물질이 폐로 직접 들어가 치명적 질병을 유발한다. 대다수의 군민들은 위험 수준의 농도에도 평상시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들에게 관심과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바다. 물론 생명을 지킬 첫 번째 책임과 의무는 본인에게 있다. 모든 군민이 심각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대비케 하는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어린이들의 피해다. 보호에 적극적인 부모가 아니라면 이들은 죽음의 공포조차 알지 못한 채 죽음으로 내몰리게 된다. 학교나 어린이 집 등 보육시설에도 영광군이 적극 개입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교육 당국과의 협체게를 갖춰야 함은 물론이다. 곤 있으면 개학이다. 시설 측면의 보완할 사안은 즉시 보완토록 해야 할 것이다.

영광군은 군민의 생명보호 대책에 대해 예산을 문제 삼으면 절대 안 된다. 군민의 생명에 치명적 위협을 가하는 초미세먼지와 플라스틱 공해 등에는 다른 예산의 집행을 유보하는 결단도 필요할 수 있다. 평상시처럼 표를 의식한 행정은 잠시 접을 것을 경고한다. 군민의 생명 보호에 모든 것을 걸고 임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조일근(曺一根) 편집위원장 약력

본적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47

▶학력

1962. 2.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1966. 2. 광주서중학교 졸업

1969. 2.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76. 2. 한양대 신문학과 졸업

1989. 9. 호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사)

▶경력

前 전남매일신문 기자

前 중앙일보 기자

前 무등일보 경제부장

前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前 광남일보 논설위원

前 광주타임즈 편집국장

前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前 프로축구 광주상무 단장

2015-現 영광문학기념사업회 회장

2016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20대 총선 전남도 대책위원장

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위원장

19대 대선 전남공동선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

2015-現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장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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