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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럼] 옥당골-영광의 섬
박호재 아시아문화학회 부회장 (언론인) | 승인 2019.05.14 15:37 |
박호재 아시아문화학회 부회장

한국의 국토는 비좁다. 국가별 영토 순위를 보면 107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기죽을 필요 없다. 불리하면 유리한 기준을 제시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다. 한국은 무인도와 유인도를 합해 총 3,348개의 섬을 갖고 있다. 이 수치는 15,000개의 인도네시아, 7,100개의 필리핀, 6,800개의 일본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그러나 세계 3대 다도국인 위 국가들은 모두 섬나라다. 대륙에 속한 국가들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섬이 많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다도의 나라인 셈이다. 섬의 숫자 까지를 국토 개념으로 치자면 107위라는 영토 순위에 결코 기죽을 이유가 없다. 또한 우리나라 해양영토는 육지영토의 4배에 달한다.

정부도 이러한 다도국의 강점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올 8월 8일을 제1회 ‘섬의 날’로 지정했다. 목포대학교 강봉룡 도서문화연구원장은 해양영토의 거점들인 섬을 실질적으로 살리는 정책을 통해 다도해를 국민들의 생활영토로 만들자는 아젠다를 주창했다. 강 원장의 제안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생활영토는 5배로 확장된다.

영광군이 영광 섬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산하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의 대표적인 섬 견학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참가한 공무원들은 주요 섬의 특징, 관광자원 등 정보와 함께 실제 섬을 견학함으로써 영광의 섬이 얼마만큼 가치 있고 귀중한 자원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의 이러한 노력이 영광의 섬들이 청정·힐링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아 지역민의 생활영토가 크게 확장되는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박호재(朴琥載) 편집위원 약력

본적 :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복천리 913

▶학력

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도시계획 전공/ 공학석사

전남대학교 졸업/ 건축공학과

▶경력

前 (재)광주비엔날레 공공미술전 큐레이터

前 광남일보 편집국장

前 전남매일 편집국장

前 광주전남 뉴시스 취재국장

前 광주북구청 '문화의 집' 운영위원장

前 (재)광주문화재단 문화정책실장

前 (재)광주문화재단 문화사업실장

前 아시아경제신문 호남본부, 부사장 겸 편집인

現 프레시안 (Pressian) 취재국장

2015-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

박호재 아시아문화학회 부회장 (언론인)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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