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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기자 갑질 3~4명 입건” 소문, 수사팀 철수경기 회복·공직 사기 진작·민심 수습 ‘과제’
경제활성화·인구늘리기 정책 ‘공염불’ 우려
조철상 선임기자 | 승인 2019.05.14 17:02 |

40여 일에 달하는 경찰의 ‘기자 갑질’ 수사가 10일 일단락됐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이나 결과 등에 대해 철저히 보안 했다. 3~4명이 입건될 것이라는 소문만 나돈다.

영광은 수사가 진행된 40여 일간 민심이 뒤숭숭 했다. 누가 국민청원을 했는지, 누가 비방성 댓글을 달았는지에 대한 추축이 난무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됐다는 걱정이 컸다. 이사 가려는 사람이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공직 사회도, 시중 경기도 얼었다. 지역의 리더십 부재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원성도 높았다. “현직 총리의 고향에서 이럴 수가 있느냐” “총선에서 민주당이 당선된 전남 유일의 지역인데…” 등.

물론 ‘갑질’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비난이 보편화 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잘 아는 사이가 아니면 비난을 할 수가 없다. 평소 자주 만나는 사람이 나를 비난할 수 있다는 불신 풍조 확산이 우려된다. 이래서는 군민이 행복해질 수 없다.

이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 지역 경기 부양과 저하된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이 급하다. 군민 화합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영광군은 청년 정책과 기업 유치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비난이 난무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풍조가 만연한다면 경제활성화도, 인구 늘리기도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살만 하게 되면 영광에서 이사 가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조철상 선임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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