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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대수도 못 채운 장애인 콜택시
법 개정, 이용 대상 대폭 증가 예상
장애인협회 “휴일·야간 운행 수당도”
영광군 “예산 부족, 연차적 증차 계획”
유창수 기자 | 승인 2019.05.16 13:54 |

장애인 콜택시 수요가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던 장애인 콜택시 문턱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광군 장애인 콜택시는 법정 대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장애인 콜택시 관련법에 따르면 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로 규정하고 있다. 영광군 거주 1·2급 장애인은 1,004명(1급 307명, 2급 697명)으로 200명당 1대씩 5대가 운영되어야 한다. 현재 3대만 운영되고 있다. 주말과 연휴의 경우 오후 4~5시까지만 운행 하고 있어 예약 후 1~2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50명당 1대다. 이용대상도 ‘1·2급 장애인’에서 ‘보행상 장애가 있는 경우’로 확대됐다. 이용 대상자가 대폭 늘게 됐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영광군의 법정 운행대수는 10대다. 거기에 ‘보행상 장애가 있는 경우’의 수요도 감안할 경우 대폭 증차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7월부터 개정되는 개정법에 맞게 시정하겠다. 예산 부족으로 한꺼번에 증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연차별로 증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최소 차량 1대당 1.5명 이상으로 조례를 개정해야한다. 휴일 및 야간 차량운행을 위한 수당도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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