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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송학중, 지리산 팀 프로젝트] 문제 함께 해결하고 관계 맺으며 한 단계 성장
글·사진 성지송학중 교사 임유정 | 승인 2019.06.26 00:46 |

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는 3일부터 5일 까지 2박3일간 지리산에서 공동체협력 팀 프로젝트(이하 팀프)를 했다. 종주, 자전거 국토순례, 둘레길 도보 총 3팀으로 나눠 전교생이 무학년으로 팀을 구성했다.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한계를 뛰어넘은 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팀’은 음정마을에서 그 여정을 시작해 벽소령대피소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세석 산장에서 점심 식사 후 장터목산장에 도착해, 둘째 날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 아침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과 성취감을 가슴 벅차게 느꼈다. 하산 한 학생들은 3일간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5끼를 모둠별 취사를 통해 해결하는 등 많은 불편함 속에 생활했지만 친구 및 선후배, 선생님들과 서로 도와가며 함께 완주를 했다는 뿌듯함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잊지 않을게요” 자전거 순례

‘자전거국토 순례팀’은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팀프를 진행했다. 극락교에서 시작한 라이딩(승촌보-죽산보-금어마을-느러지 관람전망대-영산강 하구둣-목포국제축구센터)은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까지 이어졌다. 최종 목적지인 목포 신항의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문구 아래 휘날리는 노란 리본들이 학생들을 맞았다. 잊지 않고 늘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편지도 썼다.

둘레길에서 따뜻한 관계 맺기

‘지리산 둘레길 도보팀’은 지리산 둘레길 6코스의 도착점인 성심원에서 거꾸로 올라오며 도보를 시작했다. 산청 수철마을을 거쳐, 산청함양추모공원을 지나 5코스의 시작점인 동강 금계마을까지 서로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며 지리산 둘레길 풍경을 만끽했다. 함양 금계마을에 도착하기 까지 흙 내음 물씬 나는 울창한 숲길과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걸었다.

동강마을에서는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이른 물놀이를 즐겼다. 힘들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 친구들과 협력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따뜻한 관계를 맺으며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했다.

글·사진 성지송학중 교사 임유정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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