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박병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가뭄상습 피해 지역인 영광군 백수읍 일원을 대상으로 한 ‘염백1지구’가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하여 가뭄에 안전한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영농환경개선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 196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8조(8.5km), 용수간선 1조(4.02km)를 설치한다.

백수읍 일원 3,812ha에 이르는 지역이 혜택을 받게 되어 지역 간 농업용수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뭄상습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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