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기자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18일 수강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한글)교육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에 신설된 성인문해(한글) 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는데 모집인원을 10명이나 초과할 정도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문해(한글)교실은 어르신들이 읽고 쓸 수 있는 문자해득능력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지식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12월까지 주 2회, 2시간씩 운영된다.

장혜란 도서관장은 “이번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은 72세로 최고령자는 86세이시다.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문자해득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이므로 어르신들이 열심히 배워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문해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7월 30일부터 「2019년 여름학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 수강생 모집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1-351-269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조윤지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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