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표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 및 레드원 EDM(7080 ＆ K-Pop), 상사화 미디어퍼포먼스(미디어와 접목된 청소년 댄스 공연), 상사화 꽃 피어올라(상사화 창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 됐다.

2001년부터 개최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세계 최대의 상사화군락지(약 330만㎡)인 불갑산에서 18년 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다.

야간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 우회도로 개설과 임시주차장 확장을 통한 교통난 해소로 관광객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행사장안내·교통안내·행사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참여로 명실상부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절한 온도로 야외 데이트하기 딱 좋은 가을,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장의 푸른 하늘 아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여름을 마무리 짓는 축제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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