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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편지] 조국 장관 임명을 찬성하는 이유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19.09.11 16:45 |

일본과의 ‘경제전쟁’은 한·일간 군사정조 교환 협정(지소미아) 파기를,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간 불편한 관계를, 한·미·일 불협화음은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공조 분위기를 낳았습니다. 한동안 평화롭던 지구촌에 긴장감이 감도는 세월입니다. 모두 한 마디로 ‘제 멋대로’라고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서 비롯된 세계사의 후퇴입니다. 거기에 아베 일본 수상은 꼬리치고 비위 맞추며 이익을 챙기려 들고 있습니다.

‘세계사의 후퇴’ 사태 최전방에 우리 한국이 서 있는 형국 입니다.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를 못마땅해 합니다. 모든 좋지 않은 사태의 책임이 마치 문 대통령에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참고 양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경제적 파탄에 빠질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해결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비난만 하는 것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명색 ‘전문가’라면 구체적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과거나 들먹이고 걱정이나 늘어놓는 것은 전문가의 길이 아닙니다. 소위 보수 언론들도 ‘전문가’들과 다름없는 원칙론만 되풀이 해 써대고 있습니다. 필자가 다르고 제목만 다릅니다. 모두 맹탕이되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에 대한 마뜩찮은 시각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 기사와 칼럼 등을 매일 마주하기도 신물이 납니다.

때맞춰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온 언론을 도배했습니다. ‘조국 나쁜 놈’이라는 기사가 크기와 형식, 필자만 바꿔가며 매일 지면을 채웠습니다. 국민을 조국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라놓기 까지 했습니다. 좋아하면 xx도 보조개로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사안도 보기에 따라, 해석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조국 장관이 돈과 벼슬을 위해 파렴치한 짓거리는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야당과 보수 언론은 조국 임명 무산을 위해 할 만큼 했습니다. 그러나 내부에서조차 ‘결정적 한방’이 없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습니다. 물론 조 장관의 엇나간 자식 사랑은 많은 ‘보통 사람들’의 분노를 사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가 특별한 권력이나 경제적 이익을 챙기지는 않았음도 밝혀졌습니다. 자식 사랑에 멀었던 눈을 다시 뜨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조국의 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자녀 교육 문제가 나라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강한 국민적 요구에도 강한 반발에 부딪쳐 쳇바퀴 도는 검찰 개혁도 성공하길 빕니다. 변화에도 임명을 강행한 대통령과 조국 장관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야 합니다. 현 정권은 과거 ‘보수 정권’보다는 양심적이며 도덕적이라 믿습니다. 문 대통령의 선택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조일근(曺一根) 편집위원장 약력

본적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47

학력

1962. 2.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1966. 2. 광주서중학교 졸업

1969. 2.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76. 2. 한양대 신문학과 졸업

1989. 9. 호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사)

경력

前 전남매일신문 기자

前 중앙일보 기자

前 무등일보 경제부장

前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前 광남일보 논설위원

前 광주타임즈 편집국장

前 남도일보 편집국장

前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前 프로축구 광주상무 단장

2015- 영광문학기념사업회 회장

2016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20대 총선 전남도 대책위원장

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위원장

19대 대선 전남공동선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

2015-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장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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