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청년회의소(JC)가 민간 단체로는 처음으로 영광사랑상품권 구매약정 협약에 동참,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청년회의소는 3천만 원의 영광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각종 행사 용품 구입 및 격려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특히 상품권 정기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광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와 건전한 상품권 유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민준 영광JC 회장은 “우리 군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군민이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영광을 대표하는 청년 단체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많은 단체들이 영광사랑상품권 구매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9일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영광사랑상품권 구매약정은 총 19개 기관 및 기업체에서 24억 6천만 원의 구매를 약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광군은 14일부터 금융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카드형 영광사랑상품권인 ‘영광사랑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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