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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한글 교육 강화를 주문 한다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19.10.09 11:00 |
조일근 편집위원장

오늘(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인, 우수한 문자다. 세계가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논리적인데다 철학 까지 담긴 글자라는 칭찬을 받는다. 세계에서 창제 이유와 근거, 만든 날짜와 만든 사람이 밝혀진 유일한 문자이기도 하다. 세계 언어학자들이 칭찬과 감탄을 마지않는다. 이같이 자랑스럽고 소중한 한글이 마구잡이로 쓰이고 있다. 부끄럽고 가슴 아픈 현실이다.

한글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만들어지고 쓰이고 있다. 문법과 문장 부호가 틀렸다고 지적하기조차 무색할 정도로 함부로 쓰는 것이 일상화 돼있다. 영어의 문법과 철자법이 맞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지적을 하면서도 한글의 쓰임새가 틀린 것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이를 지적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정도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한글 쓰임새의 틀림에는 무감각해진지 오래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 까지도 제대로 쓰는 사람이 드물다. 심지어 국어 교사들 가운데도 철자와 문장부호 등의 쓰임새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올바른 국어 교육이 사라진 교육 자체가 안타깝다. 세계 각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한글이 정작 대한민국에서 천시되고 있는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매우 유감스럽다.

세계 각국에서 한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훈민정음학회가 앞장서고 정부 등이 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07년부터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교과서는 한글로 펴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공식 승인했다. 그들의 말을 한글로 쓰기로 결정한 것은 그만큼 한글이 우수함을 입증한 중대한 ‘사건’이다. 한글의 나라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것은 물론이다. 반면 한글의 나라에서는 한글이 푸대접 받고 오염되고 있으니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다. 소중한 것은 잘 가꾸고 지켜야 한다. 우리 것 가운데 한글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우리말을 우리 문자로 쓸 수 있는 나라, 국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나를, 내 나라를 어떻게 내세울 것인가. 한글의 오염을 막아야 한다. 그 맨 앞에 교육 당국이 나서야 한다. 우리말의 본과 글자를 제대로 쓰는 교육을 다시 시작해주기 바란다. 교육 당국의 각성을 거듭 촉구한다.

조일근(曺一根) 편집위원장 약력

본적 :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도동리 247

학력

1962. 2. 광주서석초등학교 졸업

1966. 2. 광주서중학교 졸업

1969. 2.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76. 2. 한양대 신문학과 졸업

1989. 9. 호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석사)

경력

前 전남매일신문 기자

前 중앙일보 기자

前 무등일보 경제부장

前 광주매일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前 광남일보 논설위원

前 광주타임즈 편집국장

前 남도일보 편집국장

前 광주광역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前 프로축구 광주상무 단장

2015- 영광문학기념사업회 회장

2016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20대 총선 전남도 대책위원장

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위원장

19대 대선 전남공동선대위원장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

2015- 영광군민신문 편집위원장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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