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JC회장배 한글 골든벨 경시대회가 8일 영광초등학교 무령관에서 열렸다. 한글의 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회에 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오병진 청소년관계분과위원이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한글 맞춤법, 순우리말 관련된 문제를 중점적으로 출제했다.

영광JC 박민준 회장은 "학생들이 영광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들이 나아가는 길이 꽃길이 될 수 있도록 영광청년회의소가 돕겠다"고 밝혔다.

허호 영광교육장은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 본인들의 문자로 삼을 만큼 한글은 우수하다"며 "이러한 한글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여기 있는 학생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1등은 영광초 6학년 최준혁, 2등은 영광초 5학년 강해승, 3등은 홍농초 6학년 천서연, 4등은 영광중앙초 4학년 한지율, 5등은 영광초 4학년 김이현 학생이 차지했다. 노트북, 테블릿PC, 자전거,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되고 골든벨 행사는 영광교육지원청과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광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최근 영광사랑상품권협약식, 청년아빠와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등을 진행했으며, 10월 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뮤지컬을 기획하고 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