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전격 사임 의사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립해 15일 12시부터 김오수 법무부 차관(홍농읍 출신)이 장관직무 대리를 맡게 됐다. 정치권과 법조계, 언론가에는 유력한 장관 후보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직무 대리를 맡은 김오수 차관은 지난해 6월부터 차관을 맡아 조국 장관과 법무검찰 개혁의 호흡을 맞춰 왔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8년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20기로 검사에 임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서울고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 요직을 거쳐 법무연수원장을 지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