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9일 영광읍 우산근린공원에서 제2차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를 심었다. 신생아와 나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출산장려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다.

신생아 60명의 가족을 비롯해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장과 군의원 등이 함께 했다. 신생아 1인당 1그루씩 6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아이의 앞날을 축복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70명에 대해서는 군에서 직접 물무산에 전나무를 심고 표찰을 설치했다.

1차 신생아 탄생 기념식수는 지난 3월 54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해 전나무 54본을 심었다.

김준성 군수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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