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6일 작년에 결혼은 57명. 출생아는 167명이 재작년(2018년)에 비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출생아 증가는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위인 경기도 시흥시(141명)보다 26명이 많았다. 또 2019년 말 영광군 인구는 전월 대비 3명이 감소한 53,852명으로, 전년 보다 372명(57.5%)이 줄었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여 다양한 맞춤형 인구‧출산 정책을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전라남도 인구종합 평가에서 시군 1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했다. 군은 인구 회복을 위해 새로운 시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생아 양육비를 대폭 확대하여 올 1월 1일부터 셋째 아부터 다섯째 아까지 3,000만원을 여섯째 아 이상은 3,5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건강한 결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신혼부부교실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둥이가족 행복여행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이자만 지원해주던 것을 전세자금 대출이자까지 확대 지원하여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년센터 확장 이전 운영, 청년 321 프로젝트 등 맞춤형 청년 시책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광읍 구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거리인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도 조성한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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