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안 다함께돌봄센터장

헐레벌떡 센터를 뛰어오는 아이들의 발걸음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안녕하세요” 밝은 목소리까지 더해져 센터안은 하하호호 시끌벅적 생동감이 돈다. 구) 읍사무소 1층에 자리잡은 영광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 44조에 2(다함께 돌봄사업)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와 영광군이 설치하고 영광군 청소년자람터 ‘오늘’에서 위탁하여 지원하는 돌봄센터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세~12세(초등학생)아동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센터정원은 20명으로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초등학교 저학년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학기중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7까지 운영하며,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다..

초등학생을 위한 일시·상시 돌봄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한 긴급돌봄을 실시하였으며 학원가기전 남은시간에 방황하는 아동들에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놀이터가 되었다. 또한 갑작스런 일로 아동들을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를 때 언제든지 간단한 전화 및 신청서 작성으로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일상적인 생활안전지도, 숙제 및 독서지도, 기초학습 및 놀이활동, 아동과 학부모 상담 및 정서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요일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동들의 창의력과 자존감을 높이며 간식제공과 함께 부모님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도록 입출입문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매달 이용아동들이 원하는 'one day class'(생일잔치 및 영화상영, 요리활동 등)도 운영하고 있다.

부모님들의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아동들은 돌봄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드론축구, 아두이노, 재봉,3D모델링, 크리에이터, 로푸드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했다. 특히 방학중에는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장순안 다함께돌봄센터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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