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23일 서울에서 7명의 정책자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추진한 예산 절감을 통한 사무처 기금 조성, 여의도 협의회 사무실 마련, 시도협의체 설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세욱 교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들은 협의회 기금 및 사무실 마련 등 강 회장의 업적을 치하하고 중앙이 모든 권한을 가짐으로 날이 갈수록 중앙집권화 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자문위원들은 또 △지방의원에게 공무원에 합당한 보수와 수당 지급 △광역-기초단체 간 2차 지방분권 추진 시 중앙-광역-기초 간 사무 재분배 △주민밀착형 자치경찰제도입 △재정분권에 따른 기초단체 세원확충 △기초단위 교육자치 강화 △광역위주가 아닌 기초 중심으로 자치분권 확대 등에 공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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