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25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1천 드럼을 경주방폐장으로 이송했다. 19일 방폐물 전용운반선인 청정누리호가 한빛본부 물량장에 입항, 25일 출항했다.

청정누리호는 경주 방폐장과 인접한 월성원전 물양장까지 영해선 안쪽 항로를 따라 총 843km를 약 48시간 가량 운항한 후 방폐물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한다.

영광지역 주민과 군의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빛원전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 검증위원의 현장 입회 및 안전성 확인을 거쳤다. 한빛원전 방폐물 저장률은 88%로 낮아졌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