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염산면(면장 김선재)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탑“이 쑥쑥 올라가는 등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염산면자율방범대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10kg 60포대(120만원 상당)를 기부하였고, 지역에서 양식업을 하고 있는 김강실(금수산 대표)씨는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매년 빠짐없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명절과 연말에는 빠짐없이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나타나 어려운 관내 이웃에게 전해달라고 현금으로 50만원을 기부했고, 각 마을 주민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등 기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염산 주부모임에서는 김장김치를 담아 조손 및 소년소녀가정에 지급하였고, 부녀회에서는 떡을 가공하여 각 마을 경로당에 지급했으며, 지난 11월에는 귀농 여성농가가 기탁한 고구마 50상자를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에 기 배부한 바 있다.

김선재 면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기관사회단체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어 모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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