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시민모임 영광군지회는 30일 오후2시 영광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1회 다국어 표현력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교육시민모임은 누구나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교육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민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매년 영광군 다문화가정 학생이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에 맞혀 다문화 가정 학생이 이주여성 어머니 나라의 말로 동화를 표현함으로써 한국어가 아닌 어머니 나라의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복교육시민모임 영광군지회 강윤례 회장은 올해는 2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구연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응원과 경쟁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제1회 다국어 표현력 대회에 도움을 주신 전라남도 교육청과 영광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행복교육시민모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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