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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음식물 쓰레기 처리 잘 해야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21.01.19 17:44 |
조일근 편집위원장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우리가 사는 사회가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더러우면 각종 병원균이 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쓰레기는 어디 있든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지역사회에 질병을 부른다. 때문에 지역 구성원 모두가 철저히 잘 버리고 처리해야 한다. 건강한 지역사회로 가는 첫걸음이 쓰레기 처리를 잘 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대한 문제인 것이다.

영광군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군청 2개조 8명과 읍·면 10개조 20명을 불법투기 지도·단속반으로 편성 무단투기 취약지 및 주택가 거점 배출장소에 대해 집중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잇다는 증거다. 종량제 봉투 사용이 시작이 언제인데 구격봉투 미사용 까지 단속한다니 한심하다.

영광군에 따르면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주민홍보와 계도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상습 투기지역에 고정식 CCTV 22대와 이동식 CCTV 24대를 설치하여 불법투기감시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근절되지 않아 단속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달 환경관리센터 주변 주민들의 쓰레기 반입 금지 시위에 이어 쓰레기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유갑스럽기 짝이 없다.

영광군은 종량제 규격 봉투 미사용 배출에 대하여는 ‘수거거부안내’스티커를 부착하여 수거 거부를 고지하고,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행정 행위는 수없이 반복됐을 터다. 아무리 철저히 지켜도 주민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쓰레기로 몸살 앓는 영광군이라는 불명예를 안는 것은 불가피하다.

쓰레기를 제대로 잘 처리하지 않으면 지역민들에게 질병의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단속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처리 시설과 수거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분리 배출을 잘하더라도 처리를 제대로 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주민 건강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의 과학화, 현대화를 주문한다.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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