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독감(AI)가 이웃 장성에까지 번졌다. 이에따라 영광군 감염 가능성이 높아져 비상이 걸렸다. 한농연영광군연합회(회장 김광우) 광역방제사업단은 2일 150m까지 살포되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하여 닭오리 사육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4일 함평군 경계지점인 불갑면 우곡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영광의 남과북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농연영광군연합회는 2008년부터 광역방제기를 도입하여 6월말부터 9월까지 농촌 들녘을 순회, 친환경 농약을 살포하면서 고령화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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