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 가시버시 되어

세상 모두에게 봉사하며 살자고

손가락 걸었습니다.

어떠한 난관에도 손을 놓지 않겠다는

서약의 증인이 되어 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 가시버시: ‘부부(夫婦)’를 낮추어 이를 때 ‘가시버시’라 한다. ‘가시’는 ‘계집’, ‘마누라’ 등과 함께 아내를 가리키는 옛말인데, 오늘날에 이르러 ‘처(妻)’의 뜻을 나타내는 ‘각시’라는 형태로 쓰이고 있다. 또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시집가지 않은 여자를 가리킬 때 ‘가시내’라고 한다. 이것은 ‘가시’가 ‘아내’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여성을 낮추어 부르는 데도 쓰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윗사람이나 여러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자기 부부를 낮추어서 일컬을 때, “저희 부부는······”보다 “저희 가시버시는······”이라고 부르는 것도 멋진 일일 것이다.

조일근 · 김옥희 의 장남 건승

민경윤 · 이광순 의 장녀 채영

2016년12월17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라페스타 2층 엘루체홀

■ 찾아오시는 길

라페스타 Tel. 062-366-7766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12 (농성동 393-57)

지하철 농성역 하차

· 농성역 6, 7번 출구

버스노선

· 상록회관 하차: 송정19, 1187, 나주160

· 상공회의소 하차: 문흥48

· 화정중흥파크: 문흥39, 봉선37, 금호36, 지원25, 수완12, 송암72, 217, 217-1, 218, 218-1, 200

광주고속버스터미널 (도보 약 15분)

터미널→신세계백화점→E마트→농성역 방향, 약500m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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