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대교회에서 21일 2부 예배(오전 9시 30분)에 참석한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오전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교회 측은 1부(오전 9시), 3부(오전 11시) 예배 참석자 570여 명 전원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예배에 참석한 대부분 신도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교회 내에서 100%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시행, 예배참석자 전원에 대한 신속한 진단 검사 시행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교회 김용대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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