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싱가폴·말레이시아를 탐방하는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7개 중학교 3학년 전체학생 약 430여명을 대상의 경비 6억 1천 500만원은 영광군이 전액 지원했다,

영광군은 일부 학교에만 돌아가던 혜택을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영광지역의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영광여중 박지영 학생은 “사회 시간에 싱가포르에 대해서 조금 배웠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번에 한번 가서 보니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학창시절 중 최고의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광중 박재호 학생은 “관내 중학교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 체험을 시켜주는 곳은 영광군밖에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즐거운 문화 체험은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형 교육장은 “영광군에서 일부 학교가 아닌 전체 학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김준성 군수님과 강필구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글로벌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영광의 모든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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