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칠산타워

‘코리아둘레길’ 쉼터(서해랑길)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광군은 11일 서해랑길 영광구간 36~40코스인 염산면·백수읍·법성면·홍농읍 일원 5개 코스 79.1km 구간에 1억2천만 원을(국비 6천만 원, 군비 6천만 원)을 들여 코스별 종합안내판 및 방향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한 걷기여행길의 활성화와 이를 활용한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화를 목표로 한반도둘레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해랑길은 “서쪽의 바다와 함께 갇는 길”이란 뜻으로, 해남군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109개 코스를 포함한 1,80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서해랑길 영광군 노선은 △36코스 (시점)염산면 옥실리 칠산타워~(종점)염산면 봉남리 합산버스정류장(14km) △37코스 (시점)염산면 봉남리 합산버스정류장~(종점)백수읍 하사리 하사6구 버스정류장(19.7km) △38코스 (시점)백수읍 하사리 하사6구 버스정류장~(종점)백수읍 백암리 답동버스정류장(15.4km) △39코스 (시점)백수읍 백암리 답동버스정류장~(종점)법성면 법성리 법성포버스정류장(16.3km) △40코스 (시점)법성면 법성리 법성포버스정류장~(종점)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구시포 해변까지이며 총 79.1km구간이다.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이뤄졌다.

3월 개통 예정인 서해랑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총 1800㎞ 여행길이다. 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의 40개 코스, 687.8㎞가 전남 구간이다. 전남지역 코리아둘레길은 총 83개 코스 1420㎞에 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가사업으로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전망대까지 총 1470㎞ 여행길이다. 이중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 완도의 43개 코스 732.1㎞의 전남 구간은 지난 2020년 10월 개통, 운영 중이다.

서해랑 길 영광구간 대표적 관광지는 법성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백수 해안도로, 염산 향화도, 칠산타워 등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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