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 목사

새해, 진정으로 소망하는 바는 우리 모두가 초심을 잊지 않고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세웠던 우리의 소망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냉철하게 담금질하자는 것입니다. 오늘의 안이함과 편리함에 타협하지 말고 자신이 세운 꿈과 희망을 끝없이 되새김하며 이루어질 성취를 상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그 소망이 건강이든, 사업이든, 승진이든, 합격이든.. 무엇이든지 간에 꿈과 소망의 성취는 자신과의 처절한 투쟁과 노력의 산물이자 결실이라는 것입니다.

철저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저 값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상고합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126:5~6)

새해 당신의 희망과 꿈은 무엇인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은 꿈과 소망을 위해 과연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이번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모두가 보름달을 바라보며, 지나온 삶과 오늘을 반추하고 내일을 사유하는 멋진 기회를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모두 강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모두의 꿈과 희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살맛나는 고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 해도 ‘영광군민신문’을 더욱 가까이 해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더 따뜻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차가운 얼음장 밑에서도 봄은 결코 오고 맙니다. 혹한의 추위와 코로나도 이겨내고 희망의 새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운 목사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