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최초로 추진한 행복한 산타원정대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지켜주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12월 23일 영광군 전역에서 일어났다.

영광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사자선걷기축제 추진위원회, 정주새마을금고는 입소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마음속에 간직한 크리스마스에 대한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산타가 되기로 협의하고 우리지역 공동생활가정 7개소에 입소한 아동 40명에게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 원정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자체와 협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천사자선걷기축제 기부금 300만원과 정주새마을금고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로 추진했으며, 롯데리아 영광점 구성모 대표가 햄버거 세트 교환권 40매를 후원했다.

철저히 어린이 눈높이에서 진행된 산타원정대는 김준성 군수, 강필구 군의장과 군의원 전원, 이장석 도의회 부의장, 이동권 도의원, 오미화 도의원 등 지역 대표 정치인과 김성운 정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명재 농아인협회 지부장 및 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이현주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비롯한 30명이 산타가 되어 행복을 전달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남지역 최초로 추진한 행복한 산타원정대가 오늘은 40명의 어린이에게 행복을 전달했지만 내년에는 100명에게 전달하여 행복한 미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으며, 김성운 정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나눔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사랑은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환원된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할 것을 부탁했다.

김성운 정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나눔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사랑은 나에게 더 큰 기쁨으로 환원된다.”며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할 것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영광읍에서는 내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할 후원산타를 10월경부터 모집하여 많은 군민이 행복한 기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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