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1지구 박원종(민주당) 무투표 당선

제2지구 오미화(진보당) 당선

군의원 가 선거구 임영민·강필구·조일영·장영진

나 선거구 김한균·장기소·김강헌

강종만 전 영광군수가 제51대 영광군수에 당선됐다. 김준성 현 군수를 697표차로 따돌린 강 당선인은 민선 4기 영광군수에 당선, 재직중 위계에 의한 뇌물수수죄로 낙마하는 아픔을 딛고 15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어떤 상황에서도 군민을 우선으로 알고 모시도록 하겠다.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고치고, 불공정한 것들은 상식이 통할 수 있도록 하며, 불평등을 없애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GREAT영광’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의원 가 선거구는 박원종 민주당 후보가 경선에 이겨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나 선거구는 진보당 오미화 전 도의원(10대)이 당선됐다.

영광군의원 1선거구는 민주당 소속의 임영민·강필구·조일영 후보와 무소속 장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강필구 후보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내리 9선과 전국 최다선이란 성공 신화를 썼다.

영광군의원 2선거구는 민주당 김한균(민주당)·장기소(무소속·5선)·김강헌(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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