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2·23일 군민의 상 및 행남효효행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군민의 상에는 김용식 님, 행남효행상에는 김종수 님을 선정했다.

군민의 상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서 일하였거나, 군민화합과 사회윤리를 준수하며 도덕 선양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행남효행상은 효행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영광읍 김용식(73) 님은 다양한 자원봉사 및 장학금 기부활동과 영광우도농악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지역 문화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렸으며,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위원장과 영광읍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불갑면 김종수(75) 님은 넉넉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8년 10개월째 치매에 걸린 92세의 노모를 부양하고,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자녀(50)를 돌보며 이웃을 돕는 등 타의 귀감이 되었다.

9월 5일 개최되는 제46회 영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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