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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을 리딩하는 문화가치 창조 기업’주식회사 이바돔 김현호 대표
조일근 편집위원장 | 승인 2017.01.11 16:39 |
▲ 주식회사 이바돔 김현호 대표

음식은 가장 원초적이면서 소중하고 중요한, 발달돼야 할 문화

“중국과 미국 진출의 식품 전진기지로서 영광의 역할도 세계화”

대마산업단지 활성화의 신호탄

대마산업단지는 영광 산업 발전의 희망이다. 전기차 전용 공단으로 조성했으나 부실기업이 입주, 사기극만 벌였다. 영광군이 그 사기극을 방조한 오욕의 역사를 안고 있다. 결국 전기차 전용을 포기했다. 일반 산단으로 바꿨다. 수년간 수많은 소규모 기업들의 입주와 부도로 온기가 돌지 않았다.

6대 군정 들어서 작지만 강한 기업 몇 개가 입주,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해 희망이 보였다. 유명 식품 브랜드 ‘이바돔 감자탕’이 입주했다. 생산과 물류는 물론 본사까지 옮겨왔다. 이후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올 상반기에 4개의 기업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바돔이 대마산단에 온기를 불어넣는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바돔이 산단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인천에 본사를 둔 연 매출액 700억 원 대의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이 본사를 영광으로 옮긴 것은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감자탕은 돼지고기·감자만이 아니라 묵은 김치와 된장·고추장 등 장류도 중요한 재료다. 영광 주변에서 품질 좋은 배추·콩·고추가 생산되고 저장하기에도 적합해 영광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장흥이 고향인 이바돔 김현호 대표의 '애향심'이 결정적 이유로 읽힌다. 전국은 물론 중국과 미국까지 오가며 바쁜 김 대표가 9일 영광 본사에 들렀다. 인터뷰 약속을 하고 찾아간 회사 입구에 쓰인 문구가 반갑다. 아니, 놀랍다.

‘맛과 멋을 리딩하는 문화가치 창조 기업.’ 사무실 입구에 북 카페가 있다. ‘상하이’ ‘e비즈니스’ 등의 책이 눈에 띈다. 대기업의 면모가 보인다. 보통 장사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주소지가 영광”

감자탕 자체가 옛 음식이라 나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어떻게 감자탕을 치켜 들 수 있었는가.

“문화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군 제대 후 유통 공부를 하고 외식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음식은 가장 원초적이면서 소중하다. 그리고 가장 발달돼야 할 문화이다. 전국 어디서나 즐겨 먹는 해장국을 문화로 승격시켜보자는 데서 출발했다.”

수도권에서 영광으로 회사 본거지를 옮긴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물론 수도권 시장이 크다. 영광으로 옮기면 물류비 등의 부담이 늘어난다. 하지만 음식은 기본적으로 공해가 없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영광은 물류 여건도 비교적 좋다. 자동화와 해썹(위해요소관리)시설로 대량생산을 하려면 수도권은 공간이 부적합하다.”

“전문인력 부족하지만 만족”

막상 옮겨보니 어떤가.

“역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이 멀다는 단점은 있다. 또한 경력이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큰 규모의 식품 공장이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인건비 효율도 떨어진다. 그러나 미래에는 분명 수도권 보다 장점이 더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 인심도, 공기도 좋다. 나를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중 40명 정도가 주소를 영광으로 옯겼다. 나도 영광군민이다.”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3대 혹은 4대가 함께 즐겨 먹고 행복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추구한다. 감자탕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양한 한식 메뉴가 요구되고 개발되는 것은 당연하다. 놀이방 시설도 갖추지 않으면 가족이 행복한 공가이 될 수 없다.”

“중국·미국 진출로 세계화”

“2년 반 전에 들어갔다. 상하이 3호점이 곧 문을 연다. 국내 시장은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5년만 열심히 하면 신규 시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관리만 하면 될 정도로 예측한다. 이에 비해 중국은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현지 반응이 좋다는 말인가.

“그렇다. 한국어를 하는 중국인들로 운영한다. 60여 가지 메뉴가 있다. 500평에 달하는 점포도 있다. 음식이 먼저 가고 식품은 나중에 간다. 1억에 달하는 중국의 부자들은 자기 음식을 믿지 못 한다. 얼마나 좋은 시장인가. 수 십 년 개척이 가능한 시장이다. 모든 분야가 세계화 추세이지 않은가. 미국 버지니아주에도 곧 전진기지가 만들어진다.”

중국의 자세가 오만해졌다.

“상하이에 가면 뉴욕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곳도 있다. 중국의 IT가 한국보다 앞섰다. 예약하면 몇 분 후에 오라는 시간을 예고해줄 정도다. 모든 것이 IT화 됐다. 싸드 이후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는 초토화 됐다. 불매운동이 우려된다.”

세계화에 따른 영광 본사의 위상 변화도 예상되는가.

“음식이 먼저 가고 식품은 그 뒤를 잇는다. 식품 전진기지로서 영광의 역할도 세계화될 것이다. 역할과 위상이 커진다는 뜻이다.”

영광을 부탁한다.

“이바돔을 사랑해 달라.”

※ ‘이바돔’이란?

귀한 손님에게 정성스럽게 대접할 음식의 순수 우리말. 예로부터 결혼한 신부가 시댁에 올 때 친정어머님이 온갖 집안의 솜씨와 맵시를 곁들여 맛과 정성을 다한 음식을 신랑 부모님과 그 이웃을 대접하기 위하여 보내는 전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주식회사 이바돔은…

1993년 에덴축산으로 설립한 뒤 1999년 이바돔 감자탕으로 외식업에 진출하였다. 2001년에 출시된 등뼈찜이 대박을 거둔 이후 전국 곳곳에 가맹점을 개설하였다. 2006년에 이바지유통, 에덴축산과 부산지사 및 기타 매장을 합병한 주식회사 이바돔이 출범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연3년연속 1등급 평가를 받고, '2016 대한민국 유망프랜차이즈 대전'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가맹점 지원 및 관계 품질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로 인정받았다. 육수제조에 사용한 우거지를 비롯해 보통 김치가 가지고 있는 발효식품으로써의 효능이 더욱 강화되어 항암효과는 물론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소화기관 개선효능이 있으며 WHO에서 건강식품으로도 인정받은 묵은지를 사용한 ‘묵은지감자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무공해 산야초나물 곤드레를 넣은 ‘곤드레 감자탕’과 다양한 부재료와 만나 색다른 맛을 전하는 ‘등뼈찜’,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키즈 메뉴와 다양한 사이드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일근 편집위원장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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