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민신문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시대적 흐름에 매체가 다양해지고 독자의 눈높이는 날로 향상되고 있으나 지역 언론사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지역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영광군민신문이 자랑스럽습니다. 

21세기는 집중과 독점이 아닌 분권과 다양성의 시대로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지방자치가 더욱 활성화 되는 시대입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분권시대의 도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각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고 반영할 수 있는 지역언론입니다. 

영광군민신문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 각양각색의 군민 의견을 경청해왔습니다. 신문 제호처럼 군민을 주인으로 지난 7년 동안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건강한 여론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영광군민신문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시대의 요청과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영광 지역사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신문, 군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기 바랍니다.

저도 최근 정부가 소홀히 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지역언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인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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