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16일 제6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위 소관 부의안건 21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의안건 8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2022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22일간의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군정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군정질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장기소)에서는 5차례에 걸쳐 논의와 심사를 거치며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2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2023년 예산안 총규모는 2022년도 예산액 대비 517억 5,800만원 증가한 6,555억 9,900만원으로 8.57%가 증액됐으며, 2022년 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7,913억 78백만원으로 금년도 기정예산 대비 24억 69백만원이 감액됐다. 

이번 예결위 심사에서 2023년 세입예산은 원안 의결하고, 세출예산 일반회계 7개 세부사업에 42억 6,59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특별회계 중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사업에서 2개 사업 2억 20백만원, 공기업 특별회계에서 정수시설 유지관리 세부사업 중 광역 1배수지 물탱크 구입비 2억 14백만원이 삭감되어 내부 유보금과 일반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장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형연료제품(SRF)사용 열병합발전소 반대 성명서’와 임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규탄 성명서’를 관계기관에 보내 군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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