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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민간숙소 유치 ‘기대’
영광군민신문 | 승인 2023.02.21 15:31 |

강종만 군수와 박원호 육군보병학교장이 만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다. 육군보병학교는 상무대로 익히 알려졌다. 

박 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만남에서 박 교장은 영광군의 주거 정책과 인구정책을 묻고 현역 간부의 민간숙소 이전에 논의했다고 한다. 군부대 내 숙소 시설의 노후화로 민간 숙소 거주 희망자와 군무원 신규채용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한다.

영광군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군 관계자와 교육생을 비롯한 가족 등 최대 1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광군으로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박원호 교장은 “영광군과의 정보 공유를 위해 소통을 정례화 하고 민·군·관 문화체육행사 등으로 교류를 확산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진흥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 교장이 상무대 내 부족한 주거 공간을 영광군에 마련할 수 있기를 바는 것으로 읽힌다. 박 교장에게 강 군수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영광군으로서는 반갑기 짝이 없는 소식이다. 박 교장에게 강 군수는 현역 군 간부들의 민간숙소 이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군무원에게 LH 보금자리 행복주택 입주방안 등 다각적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소멸 위기에 처한 영광군에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다. 영광군이 상주인원 6200여명, 교육 대상자가 연 4만1천여 명에 달하는 상무대의 배후도시가 된다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시계는 반 영구적으로 멈춰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영광군이 상무대 배후도시가 된다면 소멸위기의 영광에 기회가 온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문제는 영광군이 어떻게 상무대 측의 요구를 만족시키느냐다. 주거단지 조성과 시설, 그에 따른 복지시설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상무대와의 편리하고 빠른 교통체계 등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영광군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함은 물론이다. 

영광군의 발 빠른 대처를 주문한다. 장성군과의 경쟁 관계가 될 수도 있다. 한발 앞서는 준비와 정성이 성패를 가를 것이다. 영광군이 지역소멸을 막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란 각오로 임하기 바란다. 

영광군민신문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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