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축구상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영광초 이민재(13세·GK) 학생

한국의 영원한 축구 스타인 차범근(차범근축구교실 회장) 전 감독과 소년한국일보, 일간스포츠가 함께 제정한 차범근축구상에서 영광초 이민재(13세·GK) 학생이 영예로운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전국의 초등학생 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제29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역대 차범근 축구상이 배출한 대표 축구선수들중에는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군림했던 박지성 이 1992년 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이동국, 기성용등이 있다.

이번 베스트일레븐에 영예의 골키퍼상을 수상한 이민재 군은 “처음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얼떨떨했지만 지금은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차범근 선수 같은 공격수의 슛도 막아내는 최고의 골키퍼가 되겠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가 꿈”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 100만원씩 주어지며 시상식은 지난 2월 2일(목) 오후 2시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 홀에서 진행됐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