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의 임원진이 대폭 개편됐다. 지난달 25일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 선거 결과 ▲ 상임이사 김석모 ▲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는 최명수▲비상임이사 김연배(56·3선), 박래옥(64·2선), 조병태(2선), 정인성(68·신), 김보기(59·신), 김세인(68), 신종선(59·신), 배천석(57·신)씨가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비상임감사는 ▲김원명(71·신), 장관철(50·신)씨가 선출됐다.

이사와 감사 10명의 평균 연령이 이전에 비해 약 3세 정도 젊어져 농협의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결산결과 발생한 이익잉여금 23억 4천만원 중 출자배당 3.5% 3억7천1백만원, 이용고 배당 5%(농약6%) 1억4천 8백만원, 사업준비금 4억6천8백만원 적립등 2016년도 결산(안) 안건을 처리했다.

자재지원비 및 농업발전기금, 장려금 등 약 10억 7천만원을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자산은 3,744억 4,900만원, 자기자본 252억 8,200만원으로 자본의 적정성 등 재무구조와 대외신뢰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당선된 임원의 임기는 ▲상임이사 2017년 2월 6일 ~ 2019년 2월 5일(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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