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범기, 이하 영공노)은 지난달 25일 공무원 노동절 휴무를 비롯해 표류 중인 공무원노조 근무시간면제(타임오프)제도와 관련해 이개호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담양군과 함평군 공무원노조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영공노는 이 의원에게 국회에서 표류 중인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요구하고,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행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의날법에는 5월 1일 노동절을 유급휴일로 지정하고 있으나,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120만 공무원 노동자는 노동절에도 휴무가 아닌 정상 출근을 하는 차별을 받고 있다.

조범기 위원장은 "더는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희생을 막기 위해 공노총 105개 단위노조가 공무원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 동시 투쟁을 전개한다. 공무원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와 국회, 경사노위는 반드시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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