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체육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완도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체전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육상·축구·테니스, 등 22개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 1개의 전시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24개 전 종목에 선수 227명과 임원 93명 등 총 320여 명의 영광군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입상을 달성해 전국 최고 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각오다.

영광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4일 스포티움 실내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종목별 대표자와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전 참가 설명회를 열고 준비상황 점검 및 선전을 다짐했다.

전남체전 선수단은 12일 오전 9시 40분 군청 광장에서 필승 다짐과 격려를 위한 결단식을 갖고 체전이 열리는 완도로 출정할 예정이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훈련에 매진하며 고생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한 방울 한 방울 땀 흘려 한계를 뛰어넘은 날들을 믿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주시기 바라며 우리 군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응원하며 풍성한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정병환 영광군 체육회장은 “그간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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